글
설명절이면 늘 함께 뒹굴던 친구들,형들,동생들이 생각납니다
동네길 어귀에 자리를 잡고 구술치기에 돈내기를 하며 땅거미가 질 때까지 놀던
종구,동원이형,창순이형.........
눈싸움에 꽁꽁 언 손을 녹이며 먹던 오뎅가게앞, 나의 고향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세월을 걸었습니다
동네길 어귀에 자리를 잡고 구술치기에 돈내기를 하며 땅거미가 질 때까지 놀던
종구,동원이형,창순이형.........
눈싸움에 꽁꽁 언 손을 녹이며 먹던 오뎅가게앞, 나의 고향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세월을 걸었습니다
사각의 믈럭이 있던 오뎅가게, 이제는 짐자전차가 세월을 말해줍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평화교회의 찐계란이 생각납니다
기억은 저 연통의 녹물만큼이나 아리고 짙습니다
인천직할시 북구 일신동 290번지 5통6반
나의 살던 고향은 아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인천직할시 북구 일신동 290번지 5통6반
나의 살던 고향은 아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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