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9경 그 가운데 첫 손에 꼽히는 “오이도”에서 오는 10월13일(토)~10월14(일) 양일간에 걸쳐 제3회 오이도 조가비 축제가 열린다.
오이도는 빼어난 낙조의 풍경과 선사시대 패총의 역사를 자랑할 뿐 아니라 수도권 내 유일한 갯벌의 천혜의 자연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가 풍부하여 관광객의 발길이 끈이지 않는 아름다운 곳이다.
오이도 조가비 축제는 2005년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식품산업 발전과 새로운 음식문화발굴을 위해 경기도가 지정한 음식문화시범거리로 오이도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널리 홍보하고자 시작된 축제로 횟수를 거듭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많은 시민들에게 기다림의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금번 조가비 축제는 즐거운 바다! 기분 좋은 시흥시라는 슬로건으로 해병대 군악대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월미두레 풍물놀이 공연, 인기가수 희망콘서트, 제3회 전국 오이도 신인가요제 및 초청가수 공연 (오승근, 남궁옥분, 태국희)전국 치어리드 페스티발, 가을바다와 함께하는 잉카음악 공연 7080 엄마, 아빠 추억의 콘서트 버닝마인드 B-boy댄스 공연, 전자현악공연, 조리과학고 난타공연, 산업기술대 코러스 공연 등 계층별, 연령별 누구나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매료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행사기간 중 갯벌을 공개한 조개잡이 경연대회 및 서해안 장어잡이대회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수도권 내의 유일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되며 양 2일간 상설 운영하는 오이도 음식문화시범거리 대표음식 무료시식, 오이도 특산품 할인판매, 시흥시 특산품 연을 활용한 개발음식 시식회 등 부스행사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UP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시흥시는 오이도 조가비 축제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로 발전시켜 오이도를 서해안 제일의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하고 있다.
by 김만석 2007. 10. 7.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