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의 ‘봉사자’     ▶

2008년 1월5일(토), 오늘도 이곳 서해안에 약20,000명의 봉사자들이 기름제거 작업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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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개인적으로 오는 봉사자도 얼마되지 않았다. 모두 단체를 통해 버스로 이동하여 참여하였고, 모두 질서정연하고 마치 오래된 문화를 즐기듯 여유있고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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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안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무엇이 국민을 태안으로 모이게 했고 국민의 행렬이

끊이질 않게 하는가를 알아보았다.


첫째, 명석한 두뇌와 부지런한 국민성,그리고 수천년간 이어져온 우리의 전통문화이다

      그어떤 나라도 유류유출사고시 이렇게 크고 웅장한 국민적행동은 없었다.
그것은  이웃과 살아오며 동거동락한 우리조상의 생활문화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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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우리종교단체와 환경단체등등의 시민단체들의 활약이다. 그들은 단체활동비만으로 봉사자들의 봉사활동이 쉽고 편하고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에 가슴뭉쿨한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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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환경운동연합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은 수만명의 봉사자들이 쉽고

 편하고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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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환경운동연합의 현지 상황실 근무자들도 거의 모두가 각 지역에서 지원한 자원봉사자들이다. 그 외 각 지역의 환경운동연합의 사무국장들의 인솔하에 봉사활동은 이루어지며 장화는 현지에서 배급받고 현지에서 관리되며 쓰고 남은 폐기물(고무장갑,흡착포,장갑,음식물쓰레기)은 각각의 현장에서 분리수거되어 처리된다. 기름제거 봉사자들은 맨몸으로 와서 작업후에도 맨몸으로 돌아가면 된다. 시작부터 끝까지 환경운동연합의 손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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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노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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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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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일몰에 빛나고 있다


태안 구름포에서 봉사활동을 마치며..........
by 김만석 2008. 1. 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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